사랑소식

러브씨드 / 탄자니아 지하수개발 성공

러브씨드 2019. 11. 12. 14:02

탄자니아 장과 초등학교에 솟아오른 지하수

 

적은 강수량과 긴 건기로 물 기근 국가인 탄자니아는 2008UN에서 발표한 인간개발보고서의 물, 위생, 영양 상태 부문에서 177개 국가 중 159위를 차지할 정도로 깨끗한 식수 또한 절대적으로 부족한 나라입니다. 부족한 식수를 얻기 위해 아이들과 특히 어린 소녀들은 매일 멀리 떨어진 우물까지 흙탕물을 길러 가야합니다. 물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고 학교에 가더라도 교대로 공부 대신에 물통을 들고 물을 떠 와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얻은 식수도 깨끗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장티푸스, 주혈흡충증 등의 수인성 질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러브씨드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지하수개발을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지하수개발을 위한 모금에 사랑의 손길이 모아져 아프리카 탄자니아 싱기다 지역의 장과 초등학교에 깨끗한 물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해발 1,632미터에 위치한 장과 초등학교에는 550명 정도의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주변에는 70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7명의 기술자들과 트럭 3, 온갖 개발 장비를 동원해서 지하수를 개발했고 오랜 노력과 시간 끝에 기계 사이로 넘쳐 오르는 지하수를 보고서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모두가 환호성을 지릅니다. 이 하나의 지하수개발을 통해서 700여명의 마을주민들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고 아이들은 마음껏 공부하며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소중한 선물을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