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알림

러브씨드/남수단 식량지원

러브씨드 2017. 8. 20. 19:26
남수단 기근 선포…"500만명 가까이 굶주린다"
올해 7월 남수단 수도 주바에서 일어난 유혈충돌 시작으로 남수단에 2차 내전이 발생했습니다.
순식간에 마을 주민들은 난민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평화롭게 지내든 마을 안에서 총성이 울려나면서부터 마을 전체는 아수라장으로
변해갔습니다. 애들의 울부짖음과 피범벅이 된 가족을 부등켜 안고 울부짖는 가족들!!!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절규의 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평화롭던 마을에 철수명령이 떨어지자 여기저기에서 피난민의
행렬이 이어지고 순식간에 마을 주민들은 난민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주민들이 대규모로 피신하면서 경작물이 방치돼 남수단은 앞으로 기약 없는 심각한 기근까지
이중고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올해 2월 20일에 남수단 정부가 기근을 선포했다고 AFP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이 보도했습니다
남수단 국가통계국장은 "일부 지역이 기근 혹은 기근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오는 7월까지 인구
절반가량에 식량 접근성을 보장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 전쟁고아들을 기억해주세요.
    남수단에는 수도 주바뿐 아니라 곳곳 마을에 전쟁고아들이 있습니다
    죽 배급 차가 도착하면 줄을 써서 배급을 기다리지만 넉넉하지 않는 물자보급은 금방
    끊어지고 맙니다. 내전이 일어나는 바람에 전쟁고아들까지 돌볼 여지가 없어졌습니다.
    내전으로 인해서 엄마, 아빠의 사랑이 필요한 전쟁고아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이 아이들을
    지켜줄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배고픔을 견딜 수 있었던 만큼의 정부지원도 그나마 끊기고 말았습니다.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이리저리 찾아 헤매는 곳에 아이가 지쳐서 눈물을
    흘리며 땅에 누워있습니다. 흙모래가 가득한 맨 땅에 누워있습니다.
    플라스틱 병에 든 갈색의 더러운 물이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인 것 같아서 가슴이 뭉클합니다.
    이들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요?
  • 아이들이 평화의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기근 선포는 2011년 소말리아 이후 처음입니다. 그만큼 상황이 급박해진 것이지요.
    기근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통합식량안보단계분류 최고 단계로 20% 이상의 가정이
    거의 완전한 식량 결핍 상태에 처해 있어 기아, 사망, 극빈이 극명하게 발생하는 상태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러브씨드는 이 남수단에 모두의 마음을 합하여 2차 내전의 불안과 배고픔속에 싸여 있는
    전쟁고아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배고픔 앞에서 절망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세상 어디에선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보여주십시오.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담긴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전쟁의 슬픔과 고통 대신에 소망의 집에서 엄마, 아빠의 사랑으로 상처가 회복되도록...
    아 아이들이 꿈을 꾸고, 평화의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여러분의 사랑씨앗을
    더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