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사라져가는 아프리카 땅을 회복하기 위해서 우물을 파주고, 관정을 박아
지하수를 퍼 올려주는 사업을 진행했지만 이것 하나로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메마른 아프리카 땅에 희망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아보카도나 망고 같은 과일 묘목은 4년이면 맛있는 과일을
따 먹을 수 있고, 파파야 묘목도 이식한 지 1년 후면 열매를 얻을 수 있지만,
당장 먹을 것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래를 준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입니다.
지금 누군가가 아프리카의 20년 후를 미리 준비하지 않는다면 아프리카는
어떻게 될까요?
나무를 심는 사람들은 아프리카에 희망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꼭 해야만 하는 일에 나무 심는 사람들이 미래를 바라보면서
아프리카 땅에 나무를 심습니다.
탄자니아 우기는 3월부터 6월까지입니다.
그래서 러브씨드는 이 우기 때에 나무심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마른 곳에 내리는 단비속에서 아프리카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기쁘게 나무를 심습니다.
작은나무를 소중하게 보호하여 자란 작은 나무들을 땅에 심는 그 순간이
아프리카의 희망적인 미래를 그려가는 시작입니다.
앞으로 우기동안 심어지는 작은 나무들을 선물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